공포의 질병 1위 치매 증상과 구별법 (+예방법)
여러분은 노인 질병중 최악의 질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단언컨데 '치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노년기에 제일 두려운 질병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에서 치매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치매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셀수 없을 만큼 많지만, 내가 걸릴지도 모른다는 점, 치매에 걸리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남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이 제일 큰 이유가 되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치매 초기 증상을 단순 건망증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뚜렷해지고 일생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기 때문에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본문 목차
1. 치매에 대한 오해와 건망증 구별법
2. 치매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법
3.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4. 치매 예방에 좋은 최고의 음식
총 4가지 주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알차게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첫째. 치매에 대한 오해와 건망증 구별법
우선 치매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 건망증과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치매는 불치병인가요?
과거 치매는 불치병으로 불렸지만, 요즘은 난치병으로 인식합니다. 치매는 뇌가 나빠진 것이 본질입니다. 즉, 치매가 되기 오래전부터 이미 뇌는 나빠지고 있었다는 것이죠. 아직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의학 기술이 더 발달하면 치매는 치료가 되는 병이 될 것입니다. 후반부에 설명드리겠지만 핵심은 치매가 되기 오래전부터 예방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두 번째. 치매에 걸리면 지능이 떨어지는건가요?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 번째. 치매는 유전되나요?
대부분은 생활방식이 잘못 되어서 생깁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치매의 경우 1에서 2%는 유전병입니다. 혈관치매는 대부분 생활습관병이지만 유전되는 혈관치매도 있습니다.
네 번째.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 증상이다?
초기 증상은 아니지만 뇌가 제법 나빠졌다는 신호입니다. 치매 예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작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건망증이 증가하면 무시할 수 없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30~40대 젊은 치매 환자가 급증하면서 초기 치매에 대한 주의가 필요시 되고 있는데요. 이제부터 치매와 건망증 구별법을 알려드릴테니 집중해서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치매와 건망증 구별법
‘잠시’ 잊는 것은 건망증, ‘아예’잊는 것은 치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의 경우 자주 잊어버리지만 힌트가 주어진다면 자연스럽게 기억을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뚜렷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는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을 해낼 수 있지만, 치매는 아예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건망증은 물건의 이름을 잊어버려도 곧 잘 기억해내지만, 치매는 기억을 못하고 처음보는 물건으로 생각합니다.
3. 건망증은 계산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치매는 간단한 계산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건망증은 자신이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치매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치매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둘째. 치매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법
치매를 쉽게 말하면 예전보다 뚜렷하게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이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매에 걸리면 특히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고 다른 인지기능도 많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를 의심해 볼만한 증상을 살펴보시고 스스로 진단 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오래된 옛날 일은 잘 기억해 내지만 방금 했던 웬만큼 중요한 일이나, 최근에 경험한 아주 중요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 물건이나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는 경우, 기억나지 않아 오리발 내미는 것처럼 완강히 부정하는 경우, 전화를 받고도 전화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이 떨어집니다. 여름에 겨울철 옷을 입거나 저녁이 됐는데도 점심밥을 아직 안먹고 있다던가 하는 식입니다.
셋째, 속도감이 떨어집니다. 발을 헛디뎌 잘 넘어진다던가,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등을 보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그냥 간다던지, 신호등의 빨간 불이 깜빡거리는데도 마구 건너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넷째, 숫자와 경제적 관념이 떨어집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잔뜩 사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효도 관광을 가서 매일 똑같은 것을 사오는데도 잘못 사왔다는 것을 설명해도 못 알아 들으면 치매입니다.
다섯째, 언어능력이 떨어집니다. 자주 쓰던 단어도 안 떠올라 더듬거립니다.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없어도, TV를 볼 때에 잘 이해가 안 돼 음량을 키웁니다. 이야기 전개를 이해하지 못하니 드라마보다는 간단한 오락 프로그램을 주로 보게 됩니다.
여섯째, 성격이 변합니다. 참을성이 줄어들고 충동에 따라 행동합니다. 화가 많아지고 성질이 나빠지기도 하지요. 남의 눈치를 살피지 못하고 남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울증이 심해져 의욕이 없어지고, 무덤덤해지고, 귀찮아지고, 방에만 처박혀 있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일곱째, 늘 해오던 익숙한 일도 어려워집니다. 집을 정리하지 못해 집이 지저분해질 수 있고, 음식맛이 심하게 짜지거나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워합니다.
여덟째, 안자던 낮잠을 많이 자거나, 잠꼬대를 많이 하거나, 몸부림을 많이 치거나, 헛것을 많이 보면 루이바디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루이바디치매가 오기 전에 낮잠이 느는 경우가 많고, 헛것이 자주 보이면 루이바디치매가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행동이 굼떠지고 뒤뚱거리는 것도 치매의 전단계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행동이 예전보다 못해지면 치매 검사를 해봐야 하고 병원에서 치매가 아니라고 해도 경도인지장애나 주관적인지장애일 수 있으므로 뇌세포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치매의 40%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즉, 치매 예방에는 평소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치매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혈압 관리
40세 전후부터는 반드시 혈압을 관리해줘야 합니다. 이는 치매뿐 아니라, 심장 마비,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는 최대한 빨리 받는 게 좋은데, 기존 혈압이 낮을수록, 치매 발병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2. 청력 보호
치매를 유발하는 데 난청이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난청의 정도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3배에서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게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력 손실로 보청기를 착용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향후 3년간 치매 위험이 낮았습니다.
3. 인지 활동 참여
기억력과 사고력을 자극하는 인지 활동을 하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23% 낮아졌다는 중국 베이징대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평소 책 읽기, 글쓰기, 라디오 듣기 등 조금씩 본인만의 취미 생활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금주
금연과 금주는 치매 예방을 위해 필수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여러 유독성 물질이 혈액에 흡수돼 전신으로 퍼지고, 뇌혈관, 뇌세포 등에도 영향을 줘 인지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일수록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5. 가족·친구와 연락
사회적 관계를 활발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와 활발히 교류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은 물론, 자원봉사 또는 종교단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를 넓히는 게 좋습니다.
넷째. 치매 예방에 좋은 최고의 음식
치매 예방은 뇌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뇌의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최고의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을 띠는 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두뇌와 신경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줍니다.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B가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산화되기 쉬운 두뇌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등푸른 생선
삼치, 꽁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 EPA가 풍부합니다. DHA는 뇌와 신경조직을 구성하고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달걀
달걀 노른자 속 콜린은 두뇌 활동을 증진하고 학습능력, 주의력,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아세틸콜린을 생성시킵니다. 레시틴은 뇌의 30%에 해당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기억력 증진과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항산화 영양소인 폴라보노이드가 있어 뇌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돕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해줍니다. 푸른 잎 속 엽산은 기억력 감퇴, 뇌졸중 발병과 관련 있는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춰 노의 노화 현상을 예방해줍니다.
브로콜리
뇌 혈류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뇌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치메 예방에 좋은 엽산이 풍부해 비타민 K가 인지력 향상을 도와줍니다.
지금까지 치매에 대한 건강정보를 알차게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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