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 잘 되는 지방대학 순위 (지거국/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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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잘 되는 지방대학 순위 (지거국/국립대)

성민호 연구소장 2024. 3.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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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서울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지역 발전은

극심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역 차별은 점점 더 심해졌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작된게 지역할당제입니다.

 

2008년 공무원 시험과 공기업 인재 채용 등

공적인 영역에서 먼저 시행되었고,

선발예정인원의 일부를 성적에 관계없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인천, 경기 외 지역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이 인재를 채용할 때,

비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의무적으로 선발해야합니다.

 

따라서 지역별 인구비례로 선발하거나,

지방대 출신자를 일정비율로 선발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감춰진 이면도 있습니다.

지역 할당제는 본래 모든 지방대학이 대상이지만,

대부분의 인원을 지방거점국립대학이 차지한다는 것인데요.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대학이니,

취업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역할당제를 실시하는 대학과 공기업을 지역별로 알아보고,

후반부에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 상관없이

지거국 대학에 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전략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부산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거점국립대학은 부산대가 있으며,

지역내 국립대로는 부경대가 있습니다.

 

부산대는 금융공기업 위주여서 처우 면에서는 독보적으로 좋습니다.

실제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52%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 할당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공기관은 입사 허들이 높아 지방대 출신이 적다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할당받는 티오가 적진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공계열은 적은 티오 중에서도 할당받을 곳이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기술보증기금은 이공계열이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금융공공기관이고

한국남부발전은 오지 근무를 제외하면 꽤 좋은 평가를 받는 공기업입니다.

 

다만 부산은 인구 대비 대학교 수가 많은 편이고,

타 지역 대부분과 달리 권역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남, 울산 소재 공공기관에 지역인재를 적용받지 못하므로 경쟁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울산/경남
거점국립대
국립대/사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경상국립대
UNIST
근로복지공단
창원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거점국립대학은 경상국립대가 있으며, 지역 내 국립대로는 유니스트와 창원대,

사립 대학으로는 울산대가 있습니다.

 

울산은 인구수나 공공기관 규모 대비 대학교 수가 매우 적은 지역입니다. 유니스트는 울산 지역인재 출신 중 10%를 밑돌 정도로 공공기관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권역 내 유일한 4년제 대학인 울산대학교가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와 같은 알짜 공공기관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인문계열 공공기관으로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있으며 이들은 처우면에서는 아쉽지만 대학생 대비 채용규모로는 독보적으로 많습니다.

 

경남은 울산보다는 대학교가 많지만 부산, 울산, 경남의 주요 대학이 부산에 쏠려 있는 것에 반해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 티오나 질 모두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경상국립대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각각 75%, 65%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습니다.

 

2022년부터 울산과 경남은 지역인재를 합동 채용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경북대
금오공대
근로복지공단
안동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거점국립대학은 경북대가 있으며,

지역 내 국립대로는 금오공대, 안동대가 있습니다.

 

기술직 메이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경북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64%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과 같은

각종 금융공기업과 재단도 많기 때문에

 

문과에 쏠려있는 부산,

이과에 쏠려 있는 광주, 전남과 달리

문이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충청도(대전/세종/충남/충북)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충남대
공주대
한국철도공사
충북대
한국교통대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료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거점국립대학은 충남대와 충북대가 있으며,

지역 내 국립대로는 공주대와 한국교통대 등이 있습니다.

 

충청 지역은 독보적으로 할당 공기업과 티오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청도 소재 대학도 많고 공공기관의 질이 전부 높은건 아닙니다.

 

채용규모가 비교적 큰 공공기관으로는 총 10여 곳 이상이 있으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채용규모, 학과정원, 타교 경쟁자 분석을 기반으로 했을 때. 1위 토목, 2위 전기, 기계, 건축, 3위 전자, 4위 항공,선박 5위 문과계열로 지역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한국전력거래소
목포대학교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거점국립대학은 전남대학교가 있으며,

지역 내 국립대로는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가 있습니다.

 

이공계에서 갈 수 있는 최상의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

한국 최대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농업 분야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유치했습니다.

 

실제로 전남대학교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74%

한국전력공사에서 60%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두 광역단체가 뭉쳐서 큰 기업을 유치하자는 전략으로 핵심 에너지공기업인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가져온 덕택에 일자리의 질이 매우 좋으며 이 외의 공기업들로 인해 티오 또한 많아서 지역인재 할당의 수혜자라 할 수 있습니다.

 

강원
거점국립대
국립대/사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
한국관광공사
연세대 미래캠퍼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점국립대학으로는 강원대가 있으며

국립대로는 강릉원주대, 사립대로는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53%의 지역인재를 선발했고,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각 33%, 29%의 지역인재를 선발했습니다.

 

간호대, 보건대는 보건의료공공기관이 모여 있어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반면 이공계열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떨어지는 공공기관 위주이며

갈 곳도 많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북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거점국립대학으로는 전북대학교가 있으며,

지역 내 국립대로는 군산대학교가 있습니다.

 

이웃한 광주, 전남 대비 3분의 1 수준인 티오를 종합대학 7곳이 배정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공단과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역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있어 지적 분야 전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식품 연구원에서 각각 78%, 88%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습니다.

 

이공계열 공기업이 전무한 강원, 제주보다는 낫지만 광주, 전남, 충청도와 비교하면 공공기관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제주
거점국립대
국립대
지역할당 공기업
제주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거점국립대학으로는 제주대학교가 있습니다.

 

중소 공공기관 세 개밖에 없고

그 마저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소규모라

지역인재 예외조항에 따라 할당에서 배제됩니다.

 

사실상 공무원연금공단이 전부인데,

공기업 취업시장 호황기라는 2018년에도 8명만 뽑았을 정도로 티오 자체가 적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지거국 편입 준비?

이상으로 공기업 취업이 유리한 지방대학을 알아봤습니다.

 

문과계열은 부산, 충남, 전남, 경북 순이며,

이과계열은 충남, 전남 ,경북, 부산 순의 채용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에 맞는 지거국 대학과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노린다면

공기업 취업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말이 쉽지.

 

입결 자체가 높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과 경쟁해야하는

지거국 대학은 결코 입학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능이나 내신성적이 좋지 않다면

지거국 대학은 꿈도 못꾸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그러나 수능이나 내신 성적 상관 없이

지거국 3학년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또 다른 입시제도인 대학교 편입을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총 10개의 거점국립대학은

매년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요 반영요소는 공인영어와 대학교 성적, 전공면접이며,

3가지를 종합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대는 4년제 학력이 필요한 학사편입만 모집하고

주로 반영하는 토익점수가 아닌 텝스와 토플 점수를 반영합니다.

뽑는 인원도 학과에 1명 있을까 말까해서 보통 지거국 편입하면

 

서울대를 제외한 9곳으로 보는데요.

 

영어나 수학점수 위주로 합격이 결정되는 인서울 편입과 달리

지거국 편입은 각 반영요소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지거국 편입 준비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하단의 추천 글을 꼭 읽어주세요!

다음편은 조만간 인서울이 되는 떡상 대학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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