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능만점자 전설의 어록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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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능만점자 전설의 어록 모음

성민호 연구소장 2024. 4.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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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작년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고 하죠?

94년 수능이 시작된 이래 만점자는 총 236명밖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들이 남긴 전설의 어록을 모아봤습니다.

 

1. H.O.T가 뭐에요?

1999년 첫 수능 만점자로 남긴 어록들도 레전드였는데요.

어떻게 만점을 받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모르는 문제가 없었어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하지만 더 충격적인 발언이 이어집니다.

기자가 H.O.T를 좋아하냐고 묻자,

 

 H.O.T  그게 뭐에요?”

라고 되물었다는 충격적인 실화.

 

당시 에이치오티의 인기는 콘서트가 열리면 지하철 막차 시간이 연장되고.

교육청에서 조퇴 금지령이 내려질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야 만점 받을 수 있는건가?

 

2.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줄까 고민했다“

 

역대 최고 불수능으로 꼽히는 전설의 2009년 수능 시험.

 

하지만 모든 수험생들의 머리에 쥐가 나게 했던 난이도 최상급 문제들이 출몰했던 그 해에도

만점의 기염을 토한 응시자는 있었으니, 바로 박창희 군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어렵다는 문제를 오직 EBS 문제집 만으로 준비했다는 것. 2001년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이 수능 만점자는 특히 어려웠던 수리영역 문제에 대해 "모든 문제를 40분 만에 풀고 나머지 시간 동안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줄까 고민했다" 고 말해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하루 6시간씩 자면서 충분히 수면을 취했다고 밝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하면 주저없이 펜을 놓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농구를 하는 등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재충전했다고 비법을 전했습니다.

3. “아는 것만 나와서 운이 좋았다”

 

2013년 수능 만점자인 이민홍 군은 당시 수능 난이도를묻는 질문에 "찍은 것 없이 다 풀어서 맞췄다. 아는 것만 다 나와 운이 좋았다" 고 말해 어안을 벙벙하게 했는데요.

만점 비결에 대해서는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도 다니고, 인터넷 강의도 듣고 또 독서실도 다녔다" 며 평범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후 KBS의 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부 비법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아침 8시에 등교해서 밤 12시까지 공부만 했다고 밝혀 '성실함'이 무기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언어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고, 수학과 과학 역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면서 오답노트 정리에 집중했다고 평범하디 평범한 비법을 전했다고 합니다.

 

4. “학원 다녀본 적 없어“

 

2013년 또다른 수능 만점자인 서준호 군은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다. 수업 시간엔 무조건 집중한다는 기본을 지켰다. 고 말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정석이라 여겨지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의 전형적인멘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BS 교재를 학습할 때 끊임없이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으며

'무슨 의도로 이 문제를 냈을까', '지문의 핵심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고 비법을 전했는데요.

 

추후 한 방송에 출연해서 "피곤할 경우에는 신발장에 책을 올려놓고 서서 공부하기도 하고,

바깥에 나가 차가운 공기와 함께 공부를 했다" 며 에피소드를 전했다고 하네요.

 

5. “거창한 전략같은건 없었다”

 

2019년 수능 만점자인 김지명 군은 "거창한 전략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시간 날 때마다 공부했다. 자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체화시키려 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엄마가 스마트폰을 안사줘 친구 스마트폰을 빌려 몰래 게임하다가 엄마에게 들켜 뺏긴 적도 있었다

며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명군의 아이같은 모습 이면에는 감춰진 아픔들도 있었는데요.

 

더 큰 화제가 되었던건, 열 두 살 때부터 백혈병을 앓아왔던 지명 군의 감동적인 스토리였습니다. 3년간의 힘든 투병기간을 이겨내고 수능 만점을 받은 지명군은 본인이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전했다고 하네요.

 

6. “서울대 못가도 후회 없어요”

 

불수능으로 정평이 난 올해 수능에서도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유리아 양입니다.

 

"스스로도 수능 만점이라는 게 생각지도 못한 결과라서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많이 나진 않는다

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수능 만점임에도 서울대 의대에는 원서를 낼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대 의대가 응시 자격으로 요구하는 과학탐구 영역인 화학, 물리가 아닌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리아양은 원래 생물과 지구과학을 좋아했기에 자신의 선택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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