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부작용, ‘암’을 키우는 최악의 습관 (건강정보)

여러분은 아이스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뜨거운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는 한집 건너 카페가 있을 정도로 커피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는 만큼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아주 중요한데요. 오늘은 커피를 마실때 최악으로 여겨지는 습관 3가지와 이를 방지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1. 모닝커피

한 연구에 의하면 모닝커피를 마시는 최고의 타이밍은 기상 후 30분이 지난 시점이라고 합니다. 즉, 기상 직후에 마시는 모닝커피가 몸에 해롭다는 것인데요. 모두가 알다시피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실 경우 혈당이 급속히 상승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기상직후 1~2시간 동안에는 우리 몸의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우리 몸에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여 인체가 더 민첩하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게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역시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기상직후 이미 코르티솔 분비로 각성이 되었을 때 카페인까지 섭취할 경우 과도한 각성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몸에 해롭다고 할 수 있고, 최소 30분이 지난 후 드시거나 가급적이면 기상 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지났을때,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최악의 습관 역시 평소 생활방식과 관련이 되어있는데요.

 

2. 공복커피

 

모닝커피를 즐겨먹는 경우 아침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침을 잘 챙겨먹지 않는 사람은 보통 공복에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우리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쳐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분들이 공복상태에서 커피를 드신다면 점심, 저녁 시간대에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성이 2배에서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침에 커피를 드셔야 한다면 기상 후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후 마셔야 하며,간단한 식사 후 공복이 아닌상태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닝커피를 그렇게 즐기지 않으신다면 점심 혹은 저녁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너무 뜨거운 커피

 

 

‘얼어죽어도 아이스커피‘ 란 말이 있을정도로 커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시는 온도와 맛의 차이가 천차만별인데요. 아이스 커피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 반대로 뜨거운 커피만을 고집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커피가 아니라 독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 이유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가 발암물질로 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1,000여개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뜨거운 음료와 암 발병률의 관계를 조사하였는데요. 그 결과 65도 이상의 커피나 차를 자주 많이 마시는 경우, 식도암의 발병 위험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암 유발 위험군 2A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뜨거운 음식을 먹게되면 입천장이 데이거나 입안의 통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식도는 가벼운 화상을 입더라도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식도에 누적된 데미지가 쌓이고 이는 곧 암으로 발병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 이란, 터키 등의 국가는 식도암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식도 화상‘ 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국가의 특성과 관련있었는데 이들 국가 모두 70도 전후의 뜨거운 차나 음료를 자주 마시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뜨거운 커피나 차를 마실때에는 절대 뜨거운 상태로 마시지 말고 입술에 댔을 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가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함인데 이것 역시 어느정도 따뜻한 상태에서 마셔야 가장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각성효과로 인해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졸중 등의 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몸에 맞지 않는 경우 몸에서 커피를 마시지 말라 신호를 보내올 수 있습니다. 커피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건 카페인 성분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때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한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몸의 신호는 대표적으로 7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두통

두 번째, 불면증

세 번째, 짜증과 같은 감정의 변화

네 번째, 갑작스러운 긴장감

다섯 번째, 잦은 배뇨 혹은 배노 조절 불가능

여섯 번째, 빠른 심장박동 혹은 두근거림

일곱 번째, 근육떨림

 

평소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위 7가지에 해당되는 분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커피를 올바르게 마시는 습관과 그에 대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건강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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