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준비? 언제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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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편입전략

편입준비? 언제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을까

성민호 연구소장 2020. 9.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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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민호 연구소장 입니다.

오늘 던져볼 화두 입니다.

편입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은가? 라는 주제 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당연히 빨리 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누가 편입을 염두해두고 대학교에 입학을 할까요?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학교를 재학하다가 불현듯 편입을 생각하게 되고,

편입학 제도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이 제도에 대해 잘알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준비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편입준비와 관련하여 시작하기전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1. 편입 준비기간부터 알아보자

편입준비 기간은 보통 1년을 잡습니다.

그 이유는 인서울권 대부분의 학교가 시험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은 편입영어(대학교자체시험)이라고 불리는 전형입니다.

난이도는 절대 낮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요구됩니다.

듣기와 쓰기 없이 독해, 어휘, 문법, 문장완성(논리)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실용영어와는 다르게 많은 어휘와 문법사항이 존재하며

고난이도 독해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향상되고 문제풀이에도 익숙해 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익숙해지는 시기가 평균적으로 6개월정도 소요 됩니다.

즉, 수능이나 토익과는 내용이 아주 다르기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유리한 부분은 존재하지만,

결국 합격점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투자를 수개월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인서울권 많은 대학교에서 시행하다보니​

편입영어는 교재수가 많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인강 이나 학원의 경우에도 전문성있는 커리큘럼으로 편입생들의 수준에 맞게

편입준비를 할수있게 반을 배정 및 인강 패키지를 구성하여 관리 및 수강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2. 재학중 VS 휴학중

재학생휴학생의 학습량 차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기 에는 시간적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수업 ,시험, 과제, 그외 학교행사 및 학사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재학생 입장에서는

편입준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휴학생에 비해서는 극히 적다고 할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편입합격을 하는경우는 영어의 기본기가 있고, 학점관리도 잘한 경우입니다.

즉, 아주 부지런하게 준비를 한 사례 입니다.

그리고 통계치로 보았을때 상위권 학생들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교에 따른 가산점이 있거나 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단지 , 그들이 편입시험을 더 잘봤고, 학점관리도 잘했기에 합격을 할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재학중에 지원을 하는것은 대부분 일반편입이기에, 일반편입을 준비하신다면

학사편입 보다 높은 합격선 , 학점관리가 요구 됩니다.

같은 현역들과 경쟁하게 되고, 1년 학교를 재학하고 휴학중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채우면서

편입공부에만 매진한 사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학사편입의 합격선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이 더 치열하기에 합격선이 같더라도 평균점의 차이가 있고 점수차의 폭이 좁다는 것입니다.

즉, 재학중이라면 1학년때는 최대한 학점을 많이 채우시길 권장드립니다.

많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이수학점은 평균적으로 70점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1학년때 많은 학점을 이수해 둔다면 2학년때 편입공부에 할애할수 있는 환경

만드는 셈이 됩니다. 또한 1학년만 다니고 휴학후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채우더라도,

내가 보유한 학점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도 활용할수 있기에, 학점은 당연히 많을수록 좋습니다.

3. 학사편입을 고려한다면

학사편입과 일반편입에 대해서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지원자격의 차이입니다.

편입시험을 보는것은 공통적인 사항이고, 4년제 학력(학사편입)을 가지고 지원하는가 아니면

2,3년제 학력(일반편입)을 가지고 지원하는가 의 단순한 차이입니다.

대부분 4년제 학력을 가진 상태에서 다시 3학년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없을것입니다.

그렇기에, 정규대학 졸업자의 비율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학점은행제로 4년제 학위를 취득"하여 지원하는 지원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해볼만한것이고, 경쟁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이버강의로 수업을 이수하는것 외에 기간을 단축 시키기 위해서

자격증이나 독학사 시험을 병행합니다.

위 두가지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시험을 합격한다면 학점으로 인정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편입합격을 위해서 편입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편입공부는 편입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하게됩니다.

명확한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사편입 준비시 "효율적인 준비과정" 이라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실제 편입학원에서도 학사편입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학점은행제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지금 이 시기에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계획만으로는 실행할수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편입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1월부터 편입학원에 등록하여 1년동안 꾸준히 처절하게 노력하는 편입생 분들도 많습니다.

재수, 공시 와 내용은 다릅니다만 개인이 쏟아부어야 하는 노력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중심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것만이 답입니다.

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당연히 초반에는 점수가 잘 오르지 않을것입니다.

어느시기가 되면 정체가 되는 슬럼프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과정은 편입생분들

누구나 겪어 나가는 과정이며 이것은 재수,공무원시험준비, 자격증 준비 등등...

편입에만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이겨내는 중심있는 사람만이 합격에 가까워 질수 있습니다.

어느순간 본인의 점수가 합격선의 점수와 가까워지는 때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편입시험이 보통 12월 ~1월 사이에 시행되기에 , 이 시점에 맞춰서

최소 10~11월에는 그 합격선 근처에는 도달해야 할겁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편입점수는 편입시험 기간에도 오를수 있습니다.

편입지원에는 원서개수의 제한 없기때문에 ,

편입시험을 보러다니는 12월~1월 사이에도 점수가 오르는 사례도 있습니다.

많게는 1년이상 적게는 5~6개월 준비했던시험이고 이 점수에 따라서 내가 편입을 하고 못하고가

결정이 되니 그 어느때의 시험보다 집중하여 시험을 볼것입니다.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 , 운에 따라서 평소보다 점수가 잘나올수도 있는것이죠.

5. 재수보다 경우의 수가 많다.

수능은 단 하루에 걸쳐서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모든것을 도마 위에 올리고 평가합니다.

때문에 수능을 치뤄보신분들 이라면 아시겠지만, 시험을 치루고 난뒤에는 아주 허무합니다.

내가 지금껏 준비를 해왔던게 이 하루를 위한것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면 긴장이 풀리기도 하고

"허무하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것입니다.

그리고 시험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후회, 괴로움의 감정이 뒤섞이고 그 허무함은 배가 될것입니다.

편입은 경우의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원하는 학교전형에 맞춰서 맞춤으로 준비를 해야하기에, 철저하게 준비할수 있습니다.

지원했던 5개의 학교중 2~3곳의 시험이나 면접을 못봤더라도 1곳을 잘봤다면 합격할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재수 보다는 안전한것이죠.

학점은행제로 편입 준비하시는 분들 중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편입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최소한 "학점은행제 학력"은 남습니다.

그럼 반대로 재수는 실패할시 어떻게 되는지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남는게 거의 없을것 입니다. 우선 대학을 가지않든, 대학을 재학중에 준비하든 재수에 실패하면 최종학력은 고졸입니다.

그리고 1학년으로 입학합니다. 편입은 3학년으로 진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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