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후기 (실습 종료, 이직)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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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생교육사 실습을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2학기 온라인 수업의 최종 성적도 조회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 이직도 확정 되어 여러가지로 보람찬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학점은행제 후기를 써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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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생교육사 실습

 

현재 시간의 여유가 되는 상황이라 (오전 - 오후) 평일 실습으로 진행했습니다.

총 160시간의 실습시간을 충족시켜야 하며,

1주 최대 40시간 / 1일 최소 4시간 ~ 최대 8시간 인정 가능합니다.

저는 4주간의 평일 실습을 진행했고, 그 만큼 실습기간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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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실습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가능한 대체 공휴일도 출근했습니다.

생각보다 주말 실습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아무튼, 직장인분들은 주말 실습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습생 업무

 

기관에서 실습생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각 회차마다 실습생이 해야할 과업이 계획표로 정해져 있고,

그 외 업무는 간단한 행정업무나 강의실 정리, 학습자료 정리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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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현재 대다수 교육기관은 비대면 수업으로

수업 방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외로 해야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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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사 실습과업

 

오리엔테이션 이후 실습기관 분석과 매핑을 했습니다.

강점,약점,기회,위협 (SWOT) 분석을 통한 전략도출을 실행했고,

실습 기관의 주요 프로그램, 인근 기관의 유사프로그램을 매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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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줌(ZOOM)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그 외

비대면 원격수업이 가능한 경쟁 학습매체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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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했던 과업은 모의프로그램 기획이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관리, 운영까지 실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사업예산안 항목을 구성하고 편성까지 완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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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기안공문서 작성, 평생교육법 및 평생교육사 역할 조사 및 자기평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다양한 과업을 수행했습니다.

현장실습 지도교수 방문

 

실습기간 중 지도교수님이 방문하셨습니다.

평생교육 분야에서 오랜기간 현장에 계신 분이기에,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습 종료

 

크고 작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막상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미소가 지어지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실습일지와 각종 서류들을 잘 구비해두고 자격증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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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적 조회

2학기 온라인 수업이 종료 되었고 최종 성적도 나왔습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은 평균 평점이 80점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성적 조회가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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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및상담

최종 점수 78.5

상담심리학

최종 점수 84.1

노인 교육론

최종 점수 77.3

교육사회학

최종 점수 100

과목 별 점수 80점 이상이 아니라.

과목 전체 평균 점수 80점 이상이기 때문에

현장실습 점수만 괜찮게 나온다면 자격증 발급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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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교육론, 성인학습 및 상담은 수강생이 적을것 같아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점수가 안나오고,

열심히 하지도 않은 교육사회학이 점수가 더 잘 나와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그래도 평균 평점을 올려 준 셈이니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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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직

 

실습이 종료되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직을 고려해보자'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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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분야가 나에게 맞는걸까?' 라는

의문도 있었기에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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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치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내가 해왔던 업무가 평생교육사 업무의 일환이었고,

결국 앞으로 나의 업도 이 분야겠구나' 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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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의 정리와 마음의 결심을 굳히고 있던 와중

직업훈련기관 상담직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고,

동일 기관의 평생교육원 마케팅 부서로 이직이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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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으니

회사 입장에서는 마케팅 부서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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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평생교육분야로 돌아가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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