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 입니다.
학점은행제를 시작하기 전 해당 교육제도에 대한 비용 차이는
학습자로 하여금 수 많은 의문을 불러옵니다.
'왜 교육기관마다 금액이 다른가?'
'어떤 교육원은 금액이 저렴하고 혹은 비싼가?'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 블로그, 커뮤니티 등의 매체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샅샅이 직접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평생교육 분야에서 19년도 부터 근무를 시작해 어느덧 5년차가 다 되어 갑니다.
학점은행제 수강료가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진실을 밝혀보고자 합니다.
1. 관리 비용
한번이라도 직접 상담을 해보셨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저희 교육원은 1:1 관리 시스템으로 과정이 끝날 때 까지 학습자분 케어를 해드려요’
다시말하면 ‘관리’ 라는 명목의 비용이 추가되서 비용이 더 비싸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육원이든 ‘관리’ 라는 시스템은 다 존재합니다.
학습자들의 관리가 안되면 교육원측만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학위취득이 안되었다던가, 자격증 취득이 안되었다던가 하는
부득이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 책임은 누가 물어야 할까?
교육원에서는 의무적으로 학위과정에 대한 안내를 문자시스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도 있고, 안내를 주기적으로 해둔 기록이 있어야
교육원 입장에서도 나중에 할 말이 있을 겁니다.
그럼 우리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관리’ 라는건 도대체 뭘까?
이 관리라 함은 담당 플래너가 의무적으로 혹은 자발적으로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칭합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로 인해 비용이 비싸진다?‘ 라고 한다면 수강료에 포함된 비용 중 일부가
인센티브로서 담당 플래너에게 지급되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2. 근무 형태
앞서 말한 내용이 잘못됬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애초에 종사하는 근무형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근무형태는 정규직이 있습니다.
일정한 급여를 회사에서 지급받고 일하는 근로자 형태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형태는 위촉직이나 프리랜서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과거에 필자도 2년간 위촉직으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그 구조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기본급이 거의 없고 인센티브 위주로 급여가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조가 운영되려면 교육비를 높게 책정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럼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기 당한거 아니냐? 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적인 측면만 본다면 신뢰도가 뚝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담당자라면
‘투자할 가치가 아예 없진 않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패키지 상품이나 과목 단가가 저렴한 교육원이 있음에도
학습자에게 관련 정보나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등록만 요구하는 사례라면 믿고 거르시길 당부드립니다.
3. 전공 비용
마지막은 전공에 따른 수강료의 차이입니다.
학점은행제에 모든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는건 아닙니다.
특히 공학계열의 경우 개설된 과목의 수와 교육기관이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수요자는 항상 존재하지만, 공급처가 적은 것이죠.
따라서, 공급처가 많은 경영, 사회복지, 아동학, 심리학과 같은 인문계열에 비해
공학계열의 전공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는겁니다. 그만큼의 희소가치가 있으니까요.
4. 소비자의 알권리
학점은행제 비용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요즘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학점은행제 관련 정보들이 많이 알려진 덕분에
학습자분들 스스로도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매하게 본인들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알리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사실 좀 민감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여러분의 알권리를 위해서 글을 쓰게되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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