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처우개선이 시급한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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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격증'

'K - 열풍과 함께 뜨고 있는 직업'

요즘 한국어교사에게 붙는 수식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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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정작 현직자들은 광화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창재한 세종대왕 앞에서 그들은 어떠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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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계약직

 

어학당이 생긴지 50여년,

한국어교원 제도가 생겨난지 20여년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어강사들은

학기마다 재계약을 하는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연봉제, 월급제가 아닌 시간당 강의료를 받는 시급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파리목숨‘ 이라고까지 표현하는 

이들의 실제 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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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의 목소리

 

‘한국어 교사의 처우개선과 극복과제’ 논문 인용

현직자 175명을 대상으로한 논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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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만족도 설문조사

'아니요' 라고 답한 현직자들의 사유

 

1위 안정성

2위 급여

3위 교육환경 

 

한국어교사들의 처우개선 더 나아가 한국어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불안정한 근무형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급여에 대한 합의점도 도출해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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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의 움직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비대면 공청회를 개최하고 

‘한국어교원 처우 개선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 연구’ 를 시행 예정이라고 하니 

추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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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사가 되는법

 

취득방법

한국어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이 필수입니다.

몇 년 사이 자격증 소지자가 너무 많아졌고, 평균 학력 또한 높아졌습니다.

 

자격체계

 

자격체계는 1급 - 2급 - 3급으로 나뉩니다

2급은 시험이 없는 학위과정 / 3급은 시험이 있는 비학위과정입니다.

구분	1급	2급	3급
취득방법	2급 소지자 경력 5년 충족 + 2,000 시간 시수 (강의 시간)	관련 대학원, 대학 졸업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졸업 (학위 양성과정)	필기시험 - 면접시험 - 취득 (비학위 양성과정)

 

2급 VS 대학원

현재 2급 자격증 소지자와 대학원 졸업생도 많아졌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3급 자격증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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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vs 대학원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는데,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고 

이 분야로 확고하게 일할 의지가 있다면 

당연히 대학원까지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신이 없느 상태라면,

학점은행제를 통한 온라인 양성과정을 추천합니다.

자격증 취득에 대한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하며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관련 봉사활동이나 실무 경험을 쌓고난 뒤 대학원을 고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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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및 일자리

 

20대 ~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만큼 취업분야와 일자리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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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이 어느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취업처도 많지만 구직자도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취업준비 시

공통적으로 한국어교원 2급 이상을 기본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취업

 

국내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취업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거주 국가의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해당 국가의 한국어 교육기관이 있는가 입니다.

사설학원이나 관련센터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학교 어학당만 있는 경우 석사학위가 필수이기 때문에 

대학원까지는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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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사이트

 

구직경로로는 우리가 잘아는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등이 있고,

국립국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구인공고가 올라옵니다.

그 외로는 대학교, 교육청, 세종학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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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이 10년 내에 위기를 맞을 것이다' 라는 전망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무엇때문일까 ? 라는 질문에 현직자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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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문화가정 증가

2. 외국인 근로자, 거주자 증가

3. 해외교육 필요성

 

국내 외국인 인구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 세종학당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전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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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사항

하지만 한국어 교육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현직자들은 안정성과 처우개선을 표명했기 때문에 해외로의 확장도 좋지만,

국내현황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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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명감

 

현재 현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현실을 모르고 뛰어드는건 아니라고합니다.

알고 있지만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기에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뛰어든다 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학 연구자로 유명한 박노자 교수는

강사들의 처우문제를 보고 SNS에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자국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지옥 같은 삶을 강요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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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관에 소속되어 일을 하기보다는 시공간 제약없이

화상강의를 통해 프리랜서 형태로 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취업이 아닌 창업을 고려 하는 시기도 다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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