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3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 입니다.

 

1. 성공의 열쇠 : 디지털 기술의 활용

 

기술발전으로 동일 직업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동일 직업 내 양극화란 기술과 지식, 노하우 등 '직업 능력의 격차'와 임금 등 '소득의 격차'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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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변호사

 

2016년 처음으로 미국 로펌에서 인공지능(AI) 변호사 로스가 업무에 투입되었습니다.

로스는 초당 1억 장의 판례를 검토해 의뢰한 사건과 가장 유사한 판례를 추천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로펌에서도 인공지능 변호사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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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사용한 변호사는 더 빨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변호사 도입 이전에 판례를 조사해 기초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은

초급 변호사나 법률비서가 해왔던 업무입니다.

 

인공지능 변호사가 더욱 일반화되면 의뢰인에게 법률 지식만을 제공하는 변호사들은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논리적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변호사들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고,

경제, 사회 제도의 복잡화로 고급 변호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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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의사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일부 병원에서는 인공지능 왓슨을 도입해 진단과 처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은 의료 영상 분석 및 판독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병원과 의사는 환자의 신뢰를 얻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사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생산성과 소득의 격차는 더 커질 것입니다.

 

 

인공지능 번역

 

최근에는 통역 및 번역 업무도 인공지능 번역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인간의 언어에 담긴 사회문화적 배경과 다의적 해석 때문에 완벽한 통역이나 번역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구글 번역기는 초벌 번역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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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번역 서비스 업체에서는 초벌 번역은 번역 설루션을 사용하고, 전문 번역사는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을 합니다.

예전에는 초벌 번역사와 전문 번역사가 함께 일했다면, 이제는 전문 번역사가 인공지능 번역가와 일을 합니다.

통역의 경우도 10년 안에 여행안내 등 초급 통역은 인공지능 통역가가 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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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초급 번역사와 통역사는 일자리를 얻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반면에 고급 전문 번역사는 인공지능 번역기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입니다.

 

직종 내 양극화 사례는 3D프린터를 활용하는 치과기공사와 금형원, 협업 로봇을

사용하는 제조 생산직과 연구직,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는 건축가 등 많은 분야에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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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디어의 쉬운 사업화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이 창업을 하거나 자신의 재능과 노동력을 팔기가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돈을 들여 사무실과 공장 또는 상점을 마련해 분야별로 직원을 채용하고 생산, 영업, 판매 등의

복잡한 사업화 과정을 거치거나 혹은 회사에 취업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과정이 IT 기술로 단순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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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개인이 집에서 인터넷 쇼핑몰(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하거나 자신의 재능(캐리커처 디자인, 사업 노하우 자문,

맞춤형 여행일정 설계, 문서 작성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가 핫이슈로 떠오른 것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픈마켓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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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제 3의 물결> 에서 프로슈머(producer+consumer)의 존재를 예견했는데,

프로슈머는 소비는 물론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직접 관여하는 ‘생산적 소비자’를 뜻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소비자로서 생산에 관여 하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로 의미가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인 빅데이터, 온라인 플랫폼, 클라우드, 3D 프린팅 등의 기술이

‘쉬운 창업’ 과 ‘프로슈머의 등장’을 더욱 빠르게 앞당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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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터의 시대

 

데이터가 사업화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각종 IT 기기와 센서에 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은 “ 이제 IT 시대에서 DT(데이터)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 지난 30년은 인터넷이 창업의 기회를 주었지만

앞으로 30년은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창업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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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제조업체인 GE는 2011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에너지, 항공, 운송 등의 장비 및 기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해

생산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프레딕스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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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개발된 프레딕스는 산업용 장비나 부품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상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GE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제조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A/S,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마케팅, 교통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인들도 의료, 행정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기회가 증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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