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에서 인서울 편입? 아무도 안 알려주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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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편입전략

지방대에서 인서울 편입? 아무도 안 알려주는 현실

성민호 연구소장 2024. 4.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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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학생들이 4년제 지방대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래도 4년제는 나와야지라는 인식 때문일텐데요.

 

일부 학생들은 임시거처로 지방대를 들어가서

인서울이나 지거국으로 편입할거야.

라고 생각한다는데...

 

이거 진짜 비상입니다.

정말 엄청난 손해거든요.

 

지금부터 이게 왜 손해인지,

지방대에 가게 되면 겪게 되는 현실부터

진짜 편입을 준비할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볼게요.


1. 진짜 현실

 

본문에서 언급하는 지방대는
지거국과 구분 된 지방사립대를 뜻한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선 지방대에 가고 나면 겪게 되는 진짜 현실부터 알아보죠.

 

첫 번째. 주위 환경에 휘둘린다.

두 번째. 결국 환경 탓을 하게 된다.

 

일단 팩트로 짚고 넘어갈건,

지방대에 다닌다는 그 사실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공부에 흥미가 안 생겼을 수 있고,

공부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을 수도 있죠.

각자마다 지방대에 오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방대를 다닌다는 사실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고,

불평을 하면서도, 그저 환경 탓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지방대에 가는 케이스는 두가지로 나뉠거에요.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다.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케이스는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있지 않고,

노는 분위기로 흘러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봐야겠죠.

 

근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

정말 정말 환경이 중요합니다.

진짜 의지력 강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그 환경에 놓이면 그 분위기에 휩쓸려 버릴겁니다.

 

어느샌가 마인드도 물들어 버리죠.

 

어차피 인서울 애들이랑은 못비벼

지방이라 좋은 대외활동도 없어.

그렇게 노력해봤자 지방대야

 

졸업반이 되고, 졸업을 하고 나서 취업이란 벽에 부딪히게 되면 또 다시 환경탓을 하게 됩니다.

 

2. 환경 바꾸기

 

물론, 이건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졸업반이 된 지방대 학생들은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3가지 유형으로 나뉘죠.

 

현실을 개척하려는 사람.

현실을 불평하면서도 바꾸려 하지 않는 사람.

어떻게 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

 

나의 가치가 지방대라는 이름표에 가려질까

 

닥치는 대로 자격증을 따고, 토익 시험보고,

대외활동이나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죠.

 

하지만 현실을 좀 더 빨리 깨달은 학생은

지금의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다른 환경에 들어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 학교와 병행하면서 편입 준비

2. 학점은행제 편입 준비

 

학교 병행 편입은 편입 공부에만 전념할 수가 없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쉽지가 않죠. 게다가 2학년을 마치고 휴학 후 1년을 더 준비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 편입은 지원자격을 갖추는데 1년에서 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1년의 시간은 무조건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편입준비를 어떻게 해야

극대화된 효율이 나올지 알아보겠습니다.

 

 

3. 진짜 편입 준비

 

학점은행제로 편입을 준비하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케이스 별로 설명드릴테니, 집중해주세요.

 

0학점부터 시작
보유 학점부터 시작.
대학 병행

 

1. 0학점부터 시작

 

가장 흔한 케이스인데요.

말 그대로 처음부터 학위를 새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학생, 휴학생, 자퇴생 상관없이 모두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데요.

 

일반편입으로 준비한다면 1(2학기)

학사편입으로 준비한다면 2(4학기) 을 잡습니다.

 

학점은행제의 장점을 요약하자면

 

온라인 커리큘럼
저렴한 학비
졸업 기간 단축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한학기 50만원 ~ 60만원 정도로 학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졸업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수업 외에도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대학 검정고시로 불리는

독학사 시험을 응시해 합격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년제는 1, 4년제는 2년까지 단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취득한 학위가 인정받을 수 있는거냐?

라고 물으실텐데 대학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여기서 학력과 학벌을 정확히 구분해야하는데요.

 

학력 : 고졸, 대졸, 석사 등 교육수준

학벌 : 졸업한 대학교의 네임밸류.

 

학점은행제로 얻을 수 있는건 학력입니다.

하지만 편입 지원자격은 학력만 필요하기 때문에, 편입 준비에 최적화된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보유 학점부터 시작.

 

또 다른 장점은 자퇴한 대학교의 학점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인데요.

, 대학교를 다닌 이력이 있다면 그만큼 기간과 비용을 단축 시킬 수 있겠죠.

 

실제로 1학년까지 다녀보고 결단을 내린 학생들은 자퇴 후 학점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제적 상태거나 제적 위기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기존 학과가 어떠냐에 따라서 인정받을 수 있는 내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상세한 답변을 받고 싶은 분들은

영상 댓글 카카오톡에 질문 남겨주세요.

 

3. 대학 병행

 

학점은행제와 대학교가 병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 흔치 않은 케이스긴 한데요.

 

1. 기존 대학교의 네임밸류가 나쁘지 않다.

2. 학점을 끌어오고 싶지만 자퇴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이 경우에 해당하면 대학교 학위와

학점은행제 학위를 함께 병행 하기도 합니다.

 

, 주의할점은 수업을 듣는 시기만 동일할 뿐,

완전 별개의 학위를 동시에 2개 취득한다고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지방대에서 편입준비가 실제로 어떤지 현실을 알아봤는데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은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분들일 것 같은데요.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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