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흔히 ‘대운이 들어왔다’ 라고 표현을 한다. 대운은 10년에 한번 바뀌는 운이다.
즉, 10년 동안 내 인생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운을 좋은 것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운이란 항상 좋은 운을 뜻하는 건 아니다.
호운과 불운, 이 두가지 형태가 공존하며 운의 흐름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운이 좋아지기 바로 직전, 사람들이 겪는 가장 큰 공통점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찍는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일까. 역사를 돌이켜보면, 후대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현인들은 자신들의 가장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순간 속에서 가장 위대한 걸작을 남겼다.
징조는 신이 알려주는 비밀이라고 한다. 인간이 묻지 않았어도, 하늘이 미래의 일을 얼핏 보여줘 절망하는 인간에게 힌트를 주는 것과 같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얼핏보이는 징조들을 알아차리고 해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절망하고 좌절할 필요없다. 인생의 좋고 나쁨을 따질 필요도 없다. 그 좋고 나쁨 또한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일뿐, 실상은 좋고 나쁨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1. 무의식이 바뀐다
일본의 멘탈트레이너 하시가이 고지는 30여년에 걸쳐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공통적인 성공패턴을 발견했다. 잘 풀리는 사람의 성공패턴을 14가지로 구분했는데 이 중 핵심은 주체성, 동기부여, 자기가치 확인이었다.
운이 좋아지기 직전 결단력이 생기고, 숨겨져 있던 주체성이 발휘된다. 나를 괴롭히던 일이나 인간관계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본인 스스로의 기준이 생긴다.
운이 좋아질 때 생기는 변화의 대표적인 예가 주변 사람과 주변 환경의 변화이다.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기는게 아니라 나 자신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주변사람과 환경도 같이 바뀌는 것이다. 운이 좋지 않을때는 하지 못했던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게 되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인연들과 환경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나를 괴롭히던 방해요소들이 사라지면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생기고, 온전히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진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며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 라는 마음가짐과 함께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무의식 형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시작한다. 이때가 운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운을 주체적으로 끌고 가는 시기이다. 이전부터 미뤄왔거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하려고 마음먹은 일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잘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한 걱정보다는 ‘원하는 것을 얻는다‘ 는 동기부여가 더 커지게 된다.
주변에 이런 좋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운을 담을 수 있는 자신의 그릇의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된다. 본인의 주위에 하나 둘씩 좋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바로 대운의 징조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인생의 밑바닥에 온 것 같은 절망감을 느낀다.
마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신의 짓궃은 장난처럼, 대운이 들어오기 직전까지는, 내 삶의 밑바닥을 찍는 절망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운은 흐름이다. 나쁜 운의 흐름이 있었다면, 좋은 운의 흐름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즉, 여러 악재가 겹처 나를 괴롭히더라도, 이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어야 한다.
현실이 너무 힘들고, 고달프고, 억울하고, 슬프더라도 꾹 참고 이겨내보자. 당신은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이 과거에 얽메여 있다면 운은 당신을 반기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 그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라.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당신의 고유한 능력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뿐이다. 중요한 사실은 어제의 나, 방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마음가짐만으로도 완전히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길 마음먹었다면 이미 운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대운의 징조이다.
3. 귀인의 등장
운명학을 연구하는 사주명리학자들의 공통적인 주장은 귀인의 등장이다. 한마디로 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는 꼭 만나야 할 사람, 바로 그 사람을 드디어 만나게 되는 것이다. 나에게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며, 나를 그 누구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소중한 존재말이다.
주변 사람과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는 좋은 운의 흐름을 뛰어넘어, 결국 성공으로 가는 열쇠이기도 하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 덕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이 바뀌는 사례가 얼마나 많은가. 주위에 평소와는 다르게 어떤 사람이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걸 느낀다면, 그건 곧 자신의 운이 좋아지고 있다는 징조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징조는 절대로 놓쳐선 안된다.
4. 자연스러운 주변의 변화
자신이 주로 생활하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이사, 일하는 환경의 변화로 이직, 부서 이동 등 예기치 않게 주변이 바뀌어야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주변 환경의 변화 혹은 내 주변에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이 또한 운이 좋은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는 징조가 될 수 있다.
예전에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불편하게 느껴지는 주변 사람이 자연스럽게 정리 된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장소로 이사를 하게 되어 생활을 하게 된다거나, 새로운 직장 혹은 부서로 이동을 하게 된다고 할때 이것 자체가 운이 좋아지는 징조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물론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을,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바꿀 수 없는 상황을 탓할 바에야, 담담히 받아들이고, 현재 내가 바꿀 수 있는, 그 요소 하나하나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바로 현재를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이다.
즉, 자기의 운을 자기 스스로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바뀌기 위한 노력을 하더라도, 주변 환경이 그대로라면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힌트를 주는 것이다. 주변환경은 바꿔줄테니, 그에 맞춰 자신 스스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5. 스스로의 변화
대운이 오기 직전 나타나는 강렬한 징조 마지막은 바로 스스로의 변화이다. 본인 에너지의 변화가 느껴지고, 얼굴의 화색이 돋으며, 전체적인 컨디션이 상승한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에게서 ‘너 얼굴 좋아졌다’ 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요즘이다. 컨디션이 좋아지니, 긍정적인 생각에 자주 웃게 되고, 마음도 여유로워져,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된다.
과거 불평불만을 하며 매사에 부정적이던 모습은 사라지고, 긍정적인 태도와 단점을 고치고 에너지가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면 이 또한 운이 좋아지는 징조이다.
거울 속에 당신 모습을 봐라. 요즘 부쩍 웃는 모습이 많은가, 아니면 무표정일때가 더 많은가? 나 자신 스스로 운이 좋아지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아는 것. 이것이 가장 강력한 대운의 징조이다.
만사가 잘 풀리는 사람의 10가지 특징
앞서 운이 좋아지는 징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부터는 만사가 잘 풀리는 사람의 성공패턴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총 10가지를 소개하겠다.
첫번째, 주체성.
창업이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바로 착수한다는 주체 행동형으로 움직여야 한다. 결과가 어떨까. 잘될까하고 불안해하며, 이것저것 조사부터 시작하면, 잘될지 어떨지를 조사하는일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다.
두번째, 동기부여의 기준.
행동할 때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한다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목적 지향형으로 동기부여를 한다. 어떤것을 피하는 일을 상상하면, 뇌는 그 피하고 싶은 일을 현실화해버리기 때문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때 하자, 하고 싶다와 같은 말을 떠올리고 그로 인한 욕구로 움직일때 만사가 잘 풀린다. 해야만 한다와 같은말이 생각난다면 성사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세번째, 기쁨의 판단기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추종하거나, 외부의 칭찬이나 인정을 바란다면 본래 하고 싶은 일이 아닌 말과 행동까지 해야 하므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자기 기준으로 내가 하고 싶으니까 한다고 생각할 때 현실이 더 잘 풀린다.
네번째, 사고의 방향.
왜 그것을 하고 싶은가. 왜 잘 안풀릴까 와 같이 왜라고 이유를 파고드는 것은 과거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다. 뇌는 과거에 초점을 맞춘채로 미래를 위한 행동을 할 만큼 요령이 없다. 하고 싶은 일이나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면 무엇을 위해서 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하며 미래 기준으로 생각해야한다.
다섯번째 과정선택의 기준
해결방법이 주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그것을 준수하는 자세만으로는 목표를 실현하기 어렵다. 꿈을 실현하는 방법이나 해결방법의 선택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옵션형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나온다.
여섯번째, 목표의 초점.
즐거움, 설렘, 재미 등 인간적인 감각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이것을 한다면 내가 얻을 수 있는 수입이나 평가는 어떻게 될까, 이 일을 통해 어떤문제나 위험을 회피할 수 있을까 와 같이 물질 및 업무 중시형으로 생각해야만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곱째, 목적의 초점.
행동하는 과정에서 맛보는 즐거움이나 설렘 등의 기분 좋은 감각도 동기부여가 되지만, 최종적인 목적을 달성했을때 기쁨을 느끼는 목적기준 패턴의 사고가 달성하려는바를 더 수월히 이루게 한다.
여덟번째, 상황 발생의 원인.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일, 질병이나 사고 등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은 전부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원인형이야말로 성공하는 메타무의식 패턴이다. 원인이 자신이 아닌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한 대부분의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아홉번째. 문제파악의 기준
자신이 하려는 일과 관련해서 문제가 일어났을때 해결하기 싫은 일이 일어났다라고 받아들여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은 최악의 일이 일어나도 최고가 되기 위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좋은 기회가 왔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라고 받아들이는 낙관기준으로 생각한다.
열번째 근본 욕구의 방향.
생존이나 안전의 확보가 행동의 원동력이 되면 부정적인 상황을 먼저 상기하게 되므로, 우려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기 마련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삶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혹은 자기 실현을 위해 등의 목적욕구로 움직인다.
무의식을 바꾸면, 당신의 인생도 바뀐다.
운이 좋아지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말하는 것은,실제로 좋은 운을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뇌는 지금 운이 좋지 않다는 전제로 받아들이고,이를 실현하기 위해 만사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흐름을 만든다.
반면에 늘 운이 좋다고 확신하면,뇌는 이를 실제 상황으로 인식하고,현실을 바꾸어 버린다.운이 좋다고 말해야 실제로 운이 좋아지는 이유다.
우리는 몇번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이 설령 밑바닥일지라도 말이다. 결승선과 출발선이 결국엔 같은 지점임을 알아차린다면,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출발선에 몇번이든 다시 서있을 수 있다. 쉼표와 물음표, 느낌표로 이어지는 우리의 삶의 마침표를 찍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나 자신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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