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 후기 (+현장실습)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본편에서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세한 후기와 현장실습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아직 2편을 안 보신 분들은 이전편을 읽고 오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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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회복지사 도입, 사회복지사2급 전문성 강화

 

1. 취득방법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정규대학,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 가능합니다.

자격증 과목을 이수한 뒤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자격증이 발급되는 방식으로 현행법 상 현장실습을 포함한 17과목을 이수해야합니다.

 

단, 한가지 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2년제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대학교를 휴학한 상태에서 자격증 과목을 전부 이수 했지만, 

2년제 이상의 학력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목은 2020년 1월 1일부로 자격법이 강화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이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목을 1과목이라도 수강했던 이력이 있다면 

2019년까지 시행되었던 현장실습 포함 총 14과목을 이수할 시 자격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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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요기간

 

현재 사회복지사 2급과정은 보육교사 2급 과정과 마찬가지로 최소 1년 2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미 2년제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도 1년 2개월 (3학기) 가 소요되는건 동일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분들은 사회복지 2년제 학위과정과 자격증 과목이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이수를 한다면 2년이 소요되는게 맞습니다만, 학점은행제 과정은 수업 외 추가적인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소기간인 1년 2개월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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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6년도에 수업수강을 시작했기 때문에 14과목으로 진행했습니다.

즉, 1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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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장병행

저는 일을 병행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학기에 최대 과목 수인 8과목을 듣고, 두 번재 학기에는 남은 5과목과 현장실습까지 총 6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학기에 최대 과목을 수강하니, 수업을 듣는게 좀 벅찬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수업을 밀리지 않고 제때 들었지만,중반부에는 한주차씩 밀려서 수강하고, 주말에 몰아듣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일을 병행하더라도 출석은 충분히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학습량이다 라는 것 입니다.

출석 80% 기준을 충족해야 수료가 가능합니다. 출석 80% 미만이면 출석 미달로 수료가 되지 않습니다.

과제나 시험은 어떻게?

이것도 걱정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해보면 크게 걱정할필요는 없습니다.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은 출석부터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습과정을 집에서 PC로 진행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과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3~4페이지의 분량으로 정리해서 저의 생각과 함께 제출했습니다.

과제 제출기간은 교육원에 따라서 상이하지만 보통 한달안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8과목을 수강할 당시에는 과제를 미루다가 남은 일주일에 몰아서 제출 했었는데요. 몰아서 처리했던 경험이 힘들어서 다음 학기부터는 미리미리 제출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시험은 집에서 혼자 온라인으로 응시하는 방식이고, 수업과 교재에서 모든 내용이 출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재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따로 구매를 하지는 않았고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무료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동일한 교재이기 때문에 종이책이 꼭 필요하신분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PDF 파일로도 충분합니다.

4. 현장실습

사회복지 과정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현장실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업 과정은 온라인이었지만, 실습은 기관에 직접 나가야 하니까

긴장도 되고 일을 하면서 병행 할 수 있을까? 약간 막연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당시 집 근처에 있었던 노인요양원에서 실습을 했고

다행히 근무시간을 옮길 수 있어서 실습이 끝나면 파트타임으로 야간에 일을 병행했습니다.

 

평일 8시간씩 주간실습으로 120시간을 채웠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3주간의 실습을 마쳤습니다.

기관섭외나 실습대학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순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장실습 진행과정 총정리

1. 첫학기 온라인 수업을 듣는다.

 

현장실습은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먼저 수강한 수업이 있어야합니다. 이걸 ‘선이수과목’ 이라고 합니다.

전공필수 4과목과 전공선택 2과목을 수강한 상태에서 실습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2. 두번째학기 혹은 마지막학기에 현장실습을 과목을 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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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선이수과목 조건이 충족되면 현장실습 과목을 수강할 조건이 됩니다. 현장실습도 하나의 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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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거주지 근처 대학교 평생교육원 혹은 사이버대학교에 현장실습 과목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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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월 - 1년 2번만 개강하며 모집기간은 개강일로부터 한달~두달전부터입니다.

 

2-2. 거주지 근처의 실습기관을 섭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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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수업을 수강할 실습대학이 정해졌으면 이제 실습기관을 섭외할 차례입니다.

실습기관은 실습생 본인이 직접 섭외하셔야 합니다.

 

3. 실습대학의 OT 수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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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을 신청한 대학에서 일정에 대한 공지를 해줍니다. 대학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첫 오리엔테이션과 마지막 종강일에만 출석으로 참석합니다. OT수업이 시작된 날짜를 기준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셔야 실습시간이 인정됩니다. 그 이전에 실습을 했다고 해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4. 실습기관에서 실습시간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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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시작일을 기준으로부터 실습시간이 인정되기 때문에 기관섭외를 완료했고 근무기간을 조율하셨다면 실습시간을 채우면 됩니다.

실습생과 실습기관 모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할텐데, 직접 기관에 나가보시면 종사자 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하게 잘 대해줍니다.

또한 입소 어르신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분야에 따라서 대처해야하는 상황은 다를 것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실습일지는 하루마다 그때 그때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후에 한번에 작성하려고 하면 그날 그날 했었던 일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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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습대학의 종강수업 참석

 

OT - 종강수업 기간에만 실습이 인정됩니다. 그 이외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6. 현장실습 확인서 및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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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치면 현장실습 확인서를 받게 됩니다. 실습대학에서 제출해야할 서류와 실습일지 제본 등에 대해서 종강일에 안내를 해줄겁니다. 현장실습 확인서는 자격증 발급을 위해 꼭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원본을 보관해두었다가 자격증 신청 시 필요서류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신청 서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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