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회복지사 도입, 사회복지사2급 전문성 강화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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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2급 국가시험' 에 이어서 이번편에서는 사회복지사2급 전문성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편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드립니다.

 

사회복지사2급 국가시험제 논란 총정리

사회복지사2급 국가시험 도입 논란

 

1. 전문성

 

사실 이 모든 것의 근원은 '전문성의 결여’ 라는 화두에 있습니다.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의사나 간호사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생명과 직결되는 보건계열은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충분히 받고 실제업무에 투입됩니다.

 

물론 그들도 사람이기에 의료사고가 발생합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은 대학에 입학해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야지만 취득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사이버대학교,방송통신대학교,학점은행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서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온라인수업의 과목은 정규대학과 동일하며, 사회복지사협회에서 명시한 현장실습을 포함한 자격증에 필요한 모든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필자는 학점은행제 학습과정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교육과정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협회는 동일한 이수과목으로 인정하고 있고, 동일한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전문성’에 대한 지적은 ‘실습확인서를 조작한 것‘ 으로 재조명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현장실습을 조작해서 보고했고, 법개정이 이뤄진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그 사실이 밝혀졌으니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라도 무언가 액션을 취하는건 협회입장에서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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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분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가 100만명 이상인 시점에서 ‘보다 세분화된 영역별 전문가를 찾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라는 것입니다.

2. 최근 흐름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후인 2025년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학교,어린이집,유치원의 시설과 인력은 줄어들고 노인인구를 보살필수 있는 시설과 인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사회복지직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공약이 발표되었고, 공무원 채용인원 중 사회복지직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면을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채용인원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퇴사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처우개선의 필요성은 항상 대두되어 왔고, 물가상승률 대비 인건비 상승폭이 낮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타 수당, 휴가, 인건비 등 처우개선에 대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사실입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인력 과잉배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인력 수요와 공급의 극심한 불일치가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 수준을 고착화하고, 자격등급과 무관한 직무 배분으로 전문성 하락의 문제를 낳고 있다라는 지적을 한 것입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등장한게 바로 ‘전문(영역별)사회복지사 제도’입니다.

3. 사회복지사 영역 확대

영역별 사회복지사

전문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제도입니다

특정영역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 의료사회복지사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 학교사회복지사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공통사향 : 사회복지사1급 필수 / 자격증에 부합하는 수련과정 및 실습 필요

 

군사회복지사

군사회복지사는 자격증 요건 중 하나 학력/경력 요건 중 하나 총 두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이 중 자격증 요건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으로 충족이 가능합니다.

 

교정사회복지사

자격조건 : 사회복지사 1급 or 2급, 정신건강사회복지사 中 택 1

※ 현재 교정직 공무원 사회복지분야가 있으며, 교정사회복지사 영역확대 및 정식명칭은 법안을 발의하여 추진중

 

4. 사회복지분야 첫걸음

 

사회복지 분야의 첫 걸음은 ‘2급 자격증’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근무를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1급 시험 응시 조건에도 2급 자격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학점은행제로 취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학점은행제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제일 효율적인 과정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대학을 휴학하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던 저에게는 리스크가 적으면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선택지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제도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당시에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질문을 올리거나, 직접 교육원에 전화나 방문을 하여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시간이 꽤 흐른 현재에 와서는 ‘나의 인생에 정말 도움 되는 선택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직감을 믿고 행동한 '하나의 점' 이었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와 이어지는 '선' 이 되었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편에서는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실제 후기와 현장실습을 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 후기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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