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편입 대학 TOP10 총정리 (경쟁률/커트라인)

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토익점수 하나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아마 대부분 처음 들어보실텐데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능이나 내신등급으로 입학하는게 아닌,

3학년으로 입학하는 또 다른 입시전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토익,토플,탭스 등 공인영어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 탑텐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편부터는 편입으로 갈 수 있는 탑티어 대학부터

안전빵 대학까지 시리즈로 알아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0위 경희대학교
공인영어 10% + 필답고사 90%

 

경희학원 산하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해있습니다.

 

과거 토익 편입 1티어로 불리던 대학이였으나,

2021년 필답고사 전형으로 바뀌며 많은 편준생들에게 충격적인 통수를 친 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명성을 그리워하는 것인지.

 

필답고사 90%와 공인영어 10%라는

괴랄한 반영요소로 편준생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럴바에는 필답고사 100%로 바꾸라는 목소리도 많지만

꿋꿋이 그 악명을 이어가고 있는 K대 (고대 아님)

 

23년 편입 경쟁률은 26대1로 중경외시에 속하는 학교인만큼

아직까지도 그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위 서울시립대
1단계 필답고사 100% / 2단계 서류 35%(공인영어필수) + 성적5%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4년제 대학으로 대한민국 공립대학 중 유일한 종합대학입니다.

하지만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많은 편입생들에게 눈물을 안겨준 대학인데,

23년부터 공인영어 전형에서 편입시험 전형으로 바뀌며

많은 편준생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습니다.

 

1단계에서 필답고사 100%,

2단계에서 서류35%, 대학교 성적5%

라는 괴랄한 반영요소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혹시나해서 약간의 TMI를 보태자면

필답고사는 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시험이며,

서류는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와 같은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말합니다.

시립대는 서류에 공인영어 성적이 포함되는데, 공인영어 점수 제출이 필수인 학교로

제출하지 않으면 탈락입니다.

 

과거 공인영어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당시 평균 커트라인은 토익 900점에서 900점 중반대로 토익점수로 줄을 세우는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필답고사가 합격을 결정짓기에 토익점수는 시립대에 지원하기 위한 지원자격으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요.

 

23년 편입 경쟁률은 55대 1로 경쟁률만 보면 어마 어마하지만, 애초에 모집하는 인원인 103명으로 영상에서 소개할 학교 중 가장 적었기에 편입 경쟁률을 곧이 곧대로 믿는 편입생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8위 한양대 에리카 공인영어 30% + 성적 30% + 서류 40%

한양대학교의 분교이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입니다.

현재 공인영어 30%, 대학교 성적 30%, 서류 4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반영요소는 큰 변화없이 약간의 수치들만 조정했기에

대학교 성적이 3점 중반대 이상이고,

토익 점수가 850점 이상이면 믿고 지원해보는 학교입니다.

 

실제로 평균 커트라인은 837점으로 토익 점수가 이 이상이라면 지원해볼만한 학교인데요.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10대1, 학사 5대1로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학사편입으로 지원하는게 매우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편입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까요. 따라서 학사편입 경쟁자의 90% 이상은 학점은행제 학위 지원자입니다. 결론적으로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과 경쟁해야하는 일반편입에 비해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까지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추천글을 꼭 확인해주세요

 

7위 인천대
공인영어60% + 면접 40%

 

 

인천광역시 유일의 4년제 국립대학법인입니다.

메인 캠퍼스인 송도캠퍼스와 사범대학이 있는 미추홀캠퍼스, 추가 완공예정인 에코캠퍼스 총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합니다. 현재 공인영어 60%, 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 일반 4.5대 1, 학사 2.6대 1로 전체 경쟁률은 4대 1로 집계 되었는데요. 공인영어 비중이 60%라 다소 높은 커트라인을 예상했지만,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23점으로 타 대학에 비해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었는데요.

물론 토익 커트라인은 학과 상관없이 전체 점수를 학과 수대로 나눈거라, 평균점수보다는 최소 50점 이상 높게 기준점을 잡아야 합격 안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문계열의 경우 최소 900점 이상의 평균치가 전국 모든 대학교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학과적 특성을 충분히 숙지 못하고 지원할 경우 이례적인 전원 탈락.

즉, 올킬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편입 원서접수는 개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전략이 중요한데요.

이 내용도 추후 자세하게 다뤄보겟습니다.

 

이제부터는 빠르게 반영요소와 커트라인/ 경쟁률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6위 용인대
공인영어60% + 성적 40% - 예체능 계열 토익 X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으로, 올림픽 등 세계적인 체육대회에서 메달리스트들을 많이 배출해낸 학교로 유명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체육계열 특화대학으로 예체능 계열은 대학교 성적, 실기와 면접만으로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학과는 공인영어 60%, 대학교 성적 4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영어 점수와 대학교 성적이 괜찮은 학생이라면 지원해볼만한 학교인데요.

 

용인대학교는 일부 예체능 학과도 토익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체 평균 커트라인은 623점으로 다소 낮게 형성되었으나,

대표 인기학과인 물리치료학과의 경우 평균 983점으로

만점인 990점에 가까워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4.7 대 1, 학사 3.4 대 1로

전체 경쟁률은 4.1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5위 서울과기대
인문 공인영어 100 / 자연 공인영어 100 + 수학 100 / 2단계 면접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입니다. 약칭은 서울과기대 혹은 과기대로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학계열의 비중이 높은 대학이지만, 인문사회, 상경계열도 뒤처지지 않는 입결과 성과를 거두고 있고, 예술계열 또한 전국에서 손 꼽을 정도의 높은 수험생 선호도와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습니다.

 

현재 인문계열은 공인영어 10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연계열은 공인영어 100%, 수학시험 100%로 합계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즉, 인문계열은 공인영어만 잘 준비하면 되고

1차가 통과되면 2차 면접만 대비하면 됩니다.

 

자연,공학계열은 수학시험 점수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토익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는데요. 과기대 전체 토익 평균점수는 799점으로 나타났으나, 인문계열의 경우 최소 920점 이상으로 평균 950점에서 980점대의 점수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17대 1이었고 학사편입은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4위 삼육대
1단계 공인영어 100 / 2단계 성적 70 + 면접 30

서울 노원구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으로 국내에서 15번째로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현재 공인영어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종합병원을 2개나 보유한 학교인 만큼 보건계열이 강세입니다.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과 등의 학과는 토익 커트라인이 만점에 가까우나, 전체 학과의 합격자 평균은 844점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9.7 대 1, 학사 15 대 1로 경쟁률면에서는 오히려 학사보다 일반편입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 성신여대
공인영어 100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으로, 서울 소재 여대 중 장학금 규모 1위를 기록한 역사도 있는 만큼 전체 재학생 중 77%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인영어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일부학과는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을 함께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아무래도 공인영어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일수록 그 커트라인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성신여대는 합격자 커트라인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인문계열은 평균 950점에서 만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계열은 이보다 50점~100점 정도 낮은 커트라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7.6 대 1, 학사 7.8대 1로

두 전형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2위 상명대
공인영어 100

 

 

서울 종로구와 충남 천안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입니다.

영상에서는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인영어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상명대는 친절하게 합격자 커트라인을 공개한 학교인데요.

전체 합격자 평균은 905점으로 마찬가지로 인문계열은 커트라인을 더 높게 잡아야하고,

자연계열은 평균점수에 맞추거나 약간 낮게 기준점을 잡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편입 평균 커트라인은 948점, 학사편입은 862점으로 86점의 차이가 발생했는데요.

23년 편입 경쟁률 또한 일반 12대1, 학사 10대 1로 경쟁률과 커트라인 모두 학사편입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위 동덕여대
공인영어 100

 

 

여성교육을 위해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여성교육시설 동덕학원 산하의 대학교입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4년제 사립 대학으로 올해 7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인영어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여대 특성상 공인영어 커트라인이 타 대학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아쉽게도 학교에서 합격자 커트라인을 공개하진 않았는데, 성신여대와 마찬가지로 인문계열은 최소 950점 이상의 커트라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3년 편입 경쟁률은 일반 22:1, 학사 12:1로

전체 경쟁률 1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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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토익하나로 갈 수 있는 수도권 대학 TOP10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편입 전형으로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제 이상의 학력이 필요한데요.

즉,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대학 중퇴이신 분들은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해결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평생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학점은행제로 편입을 해야하는 이유와 실제 편입생의 후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하단의 추천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편에서는 편입으로 갈 수 있는 탑티어 대학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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