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 신체변화, 금연 1일 ~ 7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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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후 신체변화, 금연 1일 ~ 7일차 기록

성민호 연구소장 2021. 8.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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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소장 연구소입니다.

 

최근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금연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흡연경력 10년차이며, 하루 흡연량은 평균 15 ~ 20 개피를 태웠습니다.

 

어느 순간 "담배 냄새가 역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금연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연은 끊는게 아니라 참는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뇌를 진정시키기란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1일차 ~ 7일차 까지의 금연생활 기록을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1일차

 

우선 전 보조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으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의지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기에

의지는 언제든지 약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1일차를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 금연 어플 먼저 설치했습니다.

금연 일수, 신체변화 상태, 금연 실천자들의 게시물 등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1일차에는 시간단위로 담배를 피지 않을 시 어떤 신체변화가 일어나는지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금연의 관건은 72시간(3일)을 참아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목표를 3일로 정하고 1일차를 견뎌나갔습니다.

 

담배 생각이 시도때도 없이 많이 납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지 또한 강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터져버릴 수 있는 비눗방울과 같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1일차가 주말이었기 때문에 웬만해서 수면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전날 일부러 과음을 하기도 했던터라 숙취때문에 1일차를 견뎌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일차

 

보통의 흡연자들은 아침에 기상하면 "담배를 펴야돼" 라는 강박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습관처럼 가장 먼저하는 일이 흡연입니다.

 

저 역시 그 습관을 그리워하며 알 수 없는 허전함을 곱씹었습니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흡연욕구가 크게 들지는 않았는데,

어느순간 무료함이 몰려오더군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금연에는 '무료함이 적' 이라는 것입니다.

흡연자들은 무료할때 담배를 태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2일차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야외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허전함을 느낄때는 마실것으로 대체했습니다.

확실히 물을 먹으면 흡연욕구가 사그라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체변화의 특징을 꼽자면 구취(입냄새)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흡연자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구취를..

흡연자는 혀의 백태가 자주 생깁니다. 그리고 이것이 구취의 원인이죠.

 

이 구취의 원인이 사라지니 입냄새가 줄어들고,

미각과 후각이 되살아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3일차

 

 

일상생활에서의 금연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동료들 중에서도 흡연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과 같이 담배를 태우러 가지 않는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금연하고 있다는 사실' 

주변사람에게 공식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갑작스런 급연통보에 장난삼아 흡연을 부추기는 주위사람도 있겠지만,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지속적으로 내비치면 주변에서의 흡연 유혹도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비흡연자로서의 각인을 상대방과 본인에게 한번 더 상기 시키는 것입니다.

금연을 지속함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겁니다.

 

앞서 금연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은 72시간'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바꿔말하면 흡연욕구의 절정은 3일차라는 말도 됩니다.

 

오히려 활동할때 시간보다 늦은 저녁부터 잠들기 전까지의 흡연욕구가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확실히 금연을 지속하기 위해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었는데,

영상을 따로 찍지 않았다면 확실히 담배를 피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일차 ~ 5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흡연하는 사람의 담배 냄새가 역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흡연을 하던 시절의 느끼던 냄새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마치 담배를 맨 처음 태울때의..

약간의 화학성분 본연의 냄새를 맡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니코틴이 빠져나가고 있고,

담배를 피지 않았던 시절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4일차에는 흡연욕구가 하루 3~4번으로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 상태면 금연을 지속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4~5일차는 무난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6일차 ~ 7일차

 

흡연욕구는 5일차가 지난 시점부터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대신, 담배를 피지 않는 만큼 다른 무언가를 하게되는데

그것을 보통 음식으로 대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몇일 사이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고, 체중도 약 2kg 늘어났습니다.

원래 식사 후 담배를 피고 그 이후로 커피나 음료수 정도를 먹었다면

지금은 커피, 음료수는 물론이고 과자와 같은 간식 종류를 먹기도 합니다.

 

평소 간식을 먹지 않던 저로서는 이런 제 자신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식욕이 왕성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흡연욕구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아예 머릿속에서 담배가 생각이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참을 수 있는 정도이고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습니다.

 

흡연욕구가 발생할때는 3분을 참으면 그 욕구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제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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