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구결과, 양치질 소홀히 할수록 치매 위험도 증가

하루 3번 양치질을 해야한다는건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만큼 양치질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본문 목차

1. 양치질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상식 5가지
2. 양치질을 제대로 안했을때 생기는 부작용
3,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
4. 칫솔의 수명과 올바른 보관법

 

총 4가지 주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았으니

유익한 정보 알차게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1. 양치질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상식 5가지

 

 

첫째. 치약보다 소금이 좋다.

 

입속의 세균은 단 맛에 강하고 짠 맛에 약합니다. 그래서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금 양치는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주고,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이가 시리고 신경통이 느껴지는 치아경부마모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금으로만 양치하는 것보다는 하루 한 번 농도가 짙지 않은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것이 구강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치약에 물을 묻혀야 한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더 잘나서 이가 더 잘 닦인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치약이 물과 만나면 희석이 되면서 세정력이 떨어지고 양치 효과 역시 떨어집니다. 즉, 조금 뻑뻑하더라도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양치 후 치약 성분이 남아있어야 한다.

 

양치를 한 뒤에 치약 성분이 입속에 남을 수 있도록, 2~3번만 헹구는 것이 좋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치약의 계면활성제는 세균 증식과 입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치를 한 뒤에는 최소 10번 정도는 헹궈서 계면활성제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식후 3분 안에 해야한다.

 

밥을 먹고 3분 안에 양치를 해야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후 20분 이내에 양치를 하는 것은 충치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

식사를 하면 입안은 산성을 띄게 되는데, 산성분이 치약과 만나면 치아 마모가 가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 30분에서 60분 정도를 기다린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힘을 줘야 양치 효과가 높다

 

종종 양치를 할 때 힘을 줘서 세차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세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당연히 치아 마모가 심해집니다. 양치를 할 땐 힘을 줄 필요가 전혀 없으며, 가볍게 여러 번 문질러서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양치를 한다고 해서 치석을 없앨 수 없으며, 치석은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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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 사소하지만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하루 3번이 가장 좋지만, 적어도 2번은 꼭 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요. 이제부터는 양치질을 제대로 안 했을때 생기는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 양치질을 제대로 안 했을때 생기는 부작용

 

첫째. 심혈관 질환 유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성인 24만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한 결과. 하루에 칫솔질을 한번 더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9%씩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북대 치대 연구 결과에서도, 양치를 하루에 2회 이상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19%, 3회 이상하면 23%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즉, 바꿔말하면 양치질을 소홀히 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구강 질환이 체내 염증을 촉진해 혈전 생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치주염 등 구강질환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렇게 형성된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둘째. 치매,뇌졸증 위험도 증가

 

일본 도호쿠대 치과대학원 연구팀은 치아 건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평균 연령 67세, 172명을 대상으로 치과 검사와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한 뒤. 4년 후 한 번 더 뇌 MRI 검사를 하고, 남아있는 치아 개수와 잇몸 질환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많은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치주질환이 있으면 남아 있는 치아가 많더라도, 뇌에는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치주질환은 입안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 질환입니다. 질환이 심각할 경우, 병원균이 뇌를 침범해 뇌의 신경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의 수가 적으면, 씹는 동작이 뇌에 미치는 자극이 줄어들면서 뇌 위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치아 건강에 가장 기초가 되는 양치질을 소홀히 한다면, 치주질환이 발생하여 뇌졸중이나 치매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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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처럼 치아 건강을 지키는 양치질의 중요성도 알아봤으니,

이제부터는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는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 양치질 올바르게 하는 방법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공지하고 있는데요.

간략하게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루 두번, 칫솔은 연필잡듯

 

최소 하루 두 번은 양치질을 해야하며, 점심은 못하더라도 아침과 저녁은 챙겨서 해야합니다. 특히 입안 세균이 번식하는 수면시간 이전 양치질이 하루 중 가장 중요합니다. 칫솔은 움켜잡지 않고, 연필잡듯이 잡습니다. 칫솔질로 제거해야하는 것은 딱딱하지 않습니다. 미끄덩거리는 물때와 같은 세균막입니다

둘째. 칫솔질은 경계부를 닦습니다.

 

칫솔질은 치아를 닦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를 닦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딱딱한 치아와 연약한 잇몸을 동시에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아면에 최대한 밀착할 때 그리고 그 접촉면적이 넓을 때 최대의 세정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입을 벌리고 닦는 부분을 보면서 닦습니다.

 

우리가 청소를 할 때는 청소하는 부분을 눈으로 보며 닦습니다. 하지만, 칫솔질을 할 때는 대부분 입을 다문 채로 칫솔로 치아를 문지르며 닦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끗하게 또 꼼꼼하게 닦으려면 반드시 입을 벌리고 내가 닦는 치아를 눈으로 봐야 합니다. 칫솔모가 치아에 밀착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세정이 일어납니다.

넷째. 문지르지 말고 하나씩 닦습니다.

 

보통의 칫솔질은 열심히 힘줘서 문지르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 중에 대개 2-3개 많게는 3-4개의 치아를 한 번에 닦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꼼꼼하게 닦이지 않습니다.

 

치아는 반드시 한 개씩 닦아야합니다. 하나씩 닦아야 뽀드득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닦은 후에는 칫솔을 치아에서 떼고 옆으로 이동한 후 다시 치아에 밀착시킵니다.

다섯째.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를 닦습니다.

 

칫솔질을 하며 그동안 열심히 닦았던 부분은 칫솔이 가장 잘 닿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튀어나온 부분들은 혀나 사과, 배 같은 음식물에 의해서도 닦입니다. 우리가 닦아야할 부분은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입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칫솔을 잇몸쪽으로 깊이 넣어서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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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양치질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지만, 정작 잊고 있었던게 있습니다. 치아에 직접적으로 닿는 칫솔에 대해서도 궁금하셨을텐데요. 칫솔의 수명과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 칫솔의 수명과 올바른 보관법

 

첫째. 칫솔의 수명

 

하루에 3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때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면 탄력이 상당히 저하됩니다. 이상태의 칫솔은 세균막 제거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칫솔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둘째. 올바른 보관법

 

양치 후 칫솔을 화장실에 두는 습관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기 물을 내릴 때도 세균들이 공기 중에 퍼져 칫솔이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칫솔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고.

꼭 화장실에 보관을 해야한다면 칫솔살균기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간단한 살균법으로 양치하기 전 30초 정도 뜨거운 물에 헹궈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양치질에 대한 건강정보를 알차게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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