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진 친구여.
너에게 다시 말하건대,
나는 너와 함께 있지 않은 때가 없었고,
내가 준비되지 않은 순간도 없었다.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었다.
이것은 억겁의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 이 찰나에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제 딱 하나의 물음만이 남아 있다.
내가 누구한테 말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내 말을 귀담아 듣는가 라는 질문이.
우리 모두는 하나다.
이제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우리는 모두 하나다.
우리 중에 오직 하나만이 있다.
너희는 나와 떨어져 있지 않고, 너희 서로 간에도 떨어져 있지 않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우리는 서로 협력해서 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공동으로 창조된 현실이다. 너희의 의지가 곧 내 의지다. 한 영혼이 다른 영혼의 의지를 거스르면서 그것에 영향을 미치기란 불가능하다.
뭔가가 되거나, 뭔가를 하거나, 뭔가를 갖는 이유는 딱 하나 뿐이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직접 진술하는 것으로서만, 만일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의 자신이, 너희가 되고자 선택하고 바라는 자신이라면, 아무것도 바꿀 이유가 없다. 하지만 너희가 가져야 할 더 장대한 체험이 가디리고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신성의 표현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렇다면 그 진리속으로 옮겨가라.
그것이 너희 체험의 색조를 정할 뿐아니라, 내 체험의 성격도 창조한다는 점에서.
자신이 누구고 누가 되기를 선택하는가라는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누가 신인가.
너희는 살아오면서 줄곧 신이 너희를 창조했다고 들어왔다. 그러나 그 반대다. 너희 쪽이 신을 창조하고 있다. 순간순간마다 신은 너희에게서, 너희로서, 너희로 하여 자신을 표현한다. 너희는 언제나 신을 이 순간 어떤 모습으로 창조할지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신은 너희에게서 그 선택권을 빼앗지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너희를 벌하지도 않을 것이다.
너희 안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내면 체계가 심어져 있다. 이것은 언제나 너희에게 가장 고귀한 선택을 이야기하고, 너희 앞에 가장 장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내면의 목소리 영혼이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그 목소리에 유의하고 그 전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 뿐이다.
너희가 자신의 가장 고귀한 관념들로 올라서지 않고서는, 인류 역시 절대로 자신의 가장 저급한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없다. 너희를 통해, 너희로서 표현된 그런 관념들이 인간 체험의 다음 수준을 위한 무대를 놓아주며,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너희가 아무런 자유 선택권도 갖지 못하는 유일한 문제가 이것이다. 그것은 그냥 본래 그런식이다. 세상은 그냥 너희 자신에 관한 너희의 관념을 따를 뿐이다. 세상은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먼저 자신에 관한 생각이 오고, 그 뒤를 이어 외부 세상의 물질 표현이 따라나온다.
너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창조하고, 너희는 자신이 창조하는 것이 되며, 너희는 자신이 되는 것을 표현한다. 그리고 너희는 자신이 표현하는 것을 체험하고, 자신이 체험하는 것이 너희인 것이며, 너희는 자신인 것을 생각한다. 이렇게해서 그 순환은 완결된다.
이제야 마침내 너희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이것을 알게 해준 건 너희 자신이고, 이것에 도달하게 해준 것도 너희 자신이다. 너희는 이제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 깨닫고 있다.
보라. 너희는 나다. 너희는 신을 규정하고 있다.
내가 내 축복받은 일부인 너희를 물질 형상속으로 들여보낸 것은, 내가 개념으로 나 자신이라고 아는 그 모든 것이 체험으로도 나 자신임을 알기 위해서였다. 삶은 신이 개념을 체험으로 바꾸는 도구로 존재한다. 삶은 또한 너희가 나와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존재한다.
너희가 직접 그렇게 하고 있는 신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순간마다 나 자신을 재창조하길 원한다. 나는 내가 지금껏 나 자신에 관해 가졌던 가장 위대한 전망의 가장 숭고한 해석을 체험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나는 너희를 창조했다. 너희가 나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것은 우리의 성스러운 과업이고,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바로 그 이유다.
신은 과정이다.
너희는 언제나 신이 지고의 존재라고 생각해왔다. 그 점에서 너희는 옳았다. 나는 바로 그것, 존재다. 존재는 과정이지, 사물이 아님을 알아둬라. 신은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이 아니다. 신은 너희가 항상 생각해왔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바로 그것이다.
나는 과정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다. 나는 창조주고, 나는 나를 창조한 과정 자체다. 너희가 하늘과 땅에서 보는 모든 것이 창조되고 있는 나다. 창조 과정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절대 완결되지 않는다. 나는 결코 되지 않았다. 되어갈 뿐이다. 천지만물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어떤 것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는 에너지다. 너희가 감정이라 부르는것도 마찬가지다. 너희는 신의 가장 고귀한 감정이다. 너희가 뭔가를 바라볼 때, 너희는 시공간 속의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뭔가를 보고 있는게 아니다. 너희는 사건을 목격하고 있다. 그야말로 그 모든게 움직이고 변하고 진화하고 있다.
신은 사건이다. 너희는 그 사건을 삶이라 불러왔다. 또한 삶은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관찰할 수 있고, 알 수 있고, 예견할 수 있다. 더 많이 관찰할수록 너희는 더 많이 알고, 그만큼 더 많이 예견할 수 있다.
삶은 변화이며, 신은 곧 삶이다.
작은 영혼과 태양
나는 작은 영혼에게 말했다. 너는 원한다면 신의 어떤 부분이라도 될 수 있다. 너는 스스로를 체험하는 절대 신성이다. 이제 너는 신성의 어떤 측면을 자신으로 체험하려느냐.
작은 영혼은 말했다.
그럼 전 용서를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완전한 용서라는 나 자신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아무도 용서받을 이가 없었던 것이다. 내가 창조한 것은 오직 완벽과 사랑 뿐이었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던 작은 영혼은 하늘의 모든 영혼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 그들은 작은 영혼이 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작은 영혼이 난색을 표하던 순간 다른 영혼 하나가 무리에서 앞으로 걸어나와 말했다.
날 용서해주면 돼. 내가 다음번 물질생으로 들어가서 너가 용서해줄 일을 할게.
작은 영혼은 놀라서 물었다.
하지만 뭘로? 이토록 완벽한 빛의 존재인 너가 어떻게 내가 용서해줄 일을 저지를 수 있겠어?
상냥한 영혼은 웃으며 대답했다.
우린 틀림없이 뭔가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을 거야.
작은영혼이 다시 물었다.
하지만 너는 왜 그렇게 하려는 거니?
작은 영혼으로서는 그토록 완벽한 존재가 나쁜일을 저지를 정도로 자신의 진동을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이유를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다. 상냥한 영혼은 대답했다.
간단해 난 널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는 거야. 너는 자신을 용서로 체험하고 싶은 거잖아. 게다가 너도 날 위해 같은 일을 했으니까.
상냥한 영혼의 이야기에 작은 영혼은 놀랐다.
물론이지. 기억 안 나니? 우리는, 너와 나는, 그 모두였어. 우리는 그것의 위와 아래였고, 오른편과 왼편이었어. 우리는 그것의 지금과 그때였고, 좋고 나쁨이었어. 우리 모두는 그 모두였어.
게다가 우리는 서로 간의 합의로 그렇게 한 거야. 서로가 자신을 신의 가장 장대한 부분으로 체험할 수 있게 말이야. 왜나하면 우리는 자기 아닌 것이 없다면, 자기인 것도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거든.
차가움 없이 너는 따듯함일 수 없어. 슬픔 없이 너는 행복 일 수 없고, 이른바 악 없이는 소위 선이란 체험도 존재할 수 없지. 만일 너가 뭔가가 되기를 선택한다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립하는 뭔가나 누군가가 네 우주 어딘가에 나타나야해.
떠나기 직전 상냥한 영혼은 마지막 말을 전했다.
이번엔 내가 너한테 딱 한가지만 부탁할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못된 짓을 네게 저지르는 그 순간에, 정말 그런 순간에. 내가 진짜로 누군지 기억해줘.
작은 영혼에게 그 깊은 울림이 전해졌다.
그럼 절대 잊지 않아. 나는 지금 네게서 보는 완벽 그대로 너를 볼거야. 그리고 네가 누군지 기억하겠어. 언제나.
거기에 있어라.
우리 모두가 하나이기로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지금 방식대로 서로를 대하길 그만 둘 것이고, 충분히 있다고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모든 걸 모두와 나눌 것이다. 만일 너희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함을 사용하길 그만두고, 그런 문제에 대한 너희 체험이 사라지게 함으로서, 그런 상황들 자체가 증발해버리는 존재 상태로 옮겨갈 것이다. 결국에 너희는 그런 존재 상태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너희가 행복에서 나올 때. 너희는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 여기면서 행하던 구식 패러다임과는 반대로.
너희가 지혜에서 나올 때, 너희는 지혜롭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지혜에 이르려고 애쓰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사랑에서 나올 때, 너희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사랑을 갖고 싶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되기를 추구하지 않고, 되어 있음에서 나올 때, 모든게 변하고, 모든게 뒤집힌다. 너희는 되어 있음에 이르게 할 수 없다. 너희가 행복해지려고 애쓰든, 현명해지려고 애쓰든, 사랑이 되려고 애쓰든, 혹은 신이 되려고 애쓰든, 행함으로는 거기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일단 거기에 이르고 나면, 너희가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으리란 건 사실이다.
여기에 신성한 이분법이 있다. 거기에 이르는 길은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냥 자신이 이르고자 하는 곳에 있어라. 그건 이토록 간단하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행복해지길 바라느냐. 행복하라. 현명해지길 바라느냐. 현명하라. 사랑이길 바라느냐. 사랑이어라.
바로 이런게 너희다.
너희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다.
리뷰
신과 나눈 이야기1+2+3(전3권)아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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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일부내용은 신과 나눈 이야기 3편과 나의 서재 개인 견해를 담았다.
1편은 개인차원의 진리, 2편은 지구 차원의 진리, 3편은 우주 차원의 진리를 책에 담고 있다.
여러 번에 걸쳐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어왔지만,
사실 3편 만큼은 아직까지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영상에서 소개한 내용 외에도 삶과 죽음, 인간보다 진화된 우주의 존재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신과 나눈 이야기 1편에서 3편까지의 핵심 줄기는 이렇다.
태초에 모든 것이 완벽한 어떤 찰나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모든 것이 완벽했기에, 그것은 완벽하지 않았다.
기쁨만이 존재했기에, 이것이 기쁨인지 몰랐고,
사랑만이 존재했기에, 그것이 진정 사랑인지 몰랐다.
때문에 신조차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알고 싶었다.
그렇게 반대의 개념이 존재하는 상대계가 창조되었다.
이 곳은 위가 있기에 아래가 있고, 오른편이 있기에 왼편이 있었다.
개념이 아닌 체험으로서 그것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였을까.
근원이었던 것의 대립물.
즉,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에 체험하는 신은 잠식되어갔다.
체험으로 자신인 것을 알기 위해 현실에 창조했던 거짓들.
두려움, 증오, 미움, 갈등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환상속에 가두기 시작했다.
체험을 마치고 모든 것을 다시 기억했을 때.
이루지 못한 소명을 복기하며,
영겁의 시간 동안 체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여정은 온전히 나 자신을 알기 위해.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약속하고 합의된 여행이었다.
태초의 체험이라고 불렸을 이 행위는,
생존과 경쟁만이 목적이 되어,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당신과 나 자신에게 묻고싶다.
우리는 지금껏
충분히 사랑해왔는가.
충분히 배워왔는가.
충분히 사명을 다해왔는가.
다음편에서는 신과 나눈 이야기 완결편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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